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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2. 7. 01:58
요즘 아무 생각이 없다. 마음이 급하고 바쁘다.

연평도에서 희생된 해병대 장병들의 유족이 나와 애절한 사연들을 얘기하며 통곡하는 장면을 TV를 통해 봤다. 그 누가 젊디 젊은 영혼들의 안타까운 희생에 가슴 아파하지 않을까...목이 메고 눈물이 났다.

위키리크스에 공개된 문서들을 서너 개 읽었는데 그 중의 한 개에 한나라당 모 의원이 스티븐스 전임 주한 미대사에게 한미 FTA 체결의 당위에 대해 설명하는 대목이 있었다. 한미 동맹의 강화라는 정치적 이유 하나만으로도 당연히 체결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한미 FTA를 바라보는 이상득, 이명박 형제의 시각이 바로 그러하리라는 생각을 했다. 특히 그 형제들에게는 1980~1990년대 일본이 미국에 대해 가지고 있던 지위를 한국이 이어받아야 한다는 확고한 목표의식 같은 게 느껴진다.

벤츠 여검사는 연수원 시절부터 사치벽 같은 걸로 좀 유명했던 모양인데 그래도 운이 더럽게 나쁜 케이스라고 이구동성으로 얘기하는 걸 들었다. 하필이면 수사권을 두고 검찰과 경찰의 대립이 전 국민적 이슈로 달궈져 있을 때 일이 터졌다는 말이다. 그게 아니었으면 좋은 게 서로 좋은 거라면서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며 넘어갔을 일이라는 뜻이다. 지금 검사들이 이런 때 재수없게 (그 여검사처럼) 민원인의 진정을 당하지 않도록 몸조심하고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최변호사라는 사람에 대한 얘기에서도 사실상 이혼관계라든지 숱한 애인이 있다든지 등 사생활이 좀 지저분하긴 하지만 법리에 밝고 유능해서 창원지역에서 돈을 많이 벌었다는 말에 방점이 찍힌다. 그쪽 애들은 생각이 왜 다 그 모양일까. 가재는 게편이라지만 참 역겹다. 뭐 아직까지는 하나의 문화라고 할 수 있으니까 걔네들 탓이라고 하기에도 좀 그렇지.

어, 다 끝났네. 자야겠군. 이창하와 한성주의 싸움은 누가 이겼더라? 둘 다 참 더러운 일에 이름이 오르락내리락 정말 꼴불견이다. 추잡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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