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8. 12. 17:17
[日常]
김준호 안타깝다. 괜찮게 본 개그맨이었는데 설마 이런 식으로 영영 낙마하지는 않겠지. 곽한구 사건도 아직 기억에 선명한데 개콘 대체 왜 이러는 건가.
운전을 시작하고 난생 처음으로 가속 페달을 끝까지 밟아봤다. 연비가 얼마나 나쁜지 기름이 엄청난 속도로 줄어들더라. 내 돈은 안 들어갔지만 왠지 기름값이 아까웠다.
역시 물길에는 물이 있어야 보는 마음이 흐뭇하다. 오늘은 용틀임을 하듯 힘차게 굽이쳤으니 최소한 며칠은 도도히 흐를 것이다. 잦아들기 전에 그 옆에서 삼겹살에 소주 한 잔?
한번 불신의 씨앗이 뿌려지면 의심의 끈을 좀처럼 놓을 수 없는 탓에 상당히 피곤해지고 그만큼 쉽게 오심(惡心)이 쌓인다. 오늘은 지인의 말 한마디를 믿지 못해 여기저기 전화를 해서 확인한 후에야 비로소 안심했다. 그럴만한 이유야 충분히 있었지만 앞으로도 계속 이렇다면 곤란하다.
운전을 시작하고 난생 처음으로 가속 페달을 끝까지 밟아봤다. 연비가 얼마나 나쁜지 기름이 엄청난 속도로 줄어들더라. 내 돈은 안 들어갔지만 왠지 기름값이 아까웠다.
역시 물길에는 물이 있어야 보는 마음이 흐뭇하다. 오늘은 용틀임을 하듯 힘차게 굽이쳤으니 최소한 며칠은 도도히 흐를 것이다. 잦아들기 전에 그 옆에서 삼겹살에 소주 한 잔?
한번 불신의 씨앗이 뿌려지면 의심의 끈을 좀처럼 놓을 수 없는 탓에 상당히 피곤해지고 그만큼 쉽게 오심(惡心)이 쌓인다. 오늘은 지인의 말 한마디를 믿지 못해 여기저기 전화를 해서 확인한 후에야 비로소 안심했다. 그럴만한 이유야 충분히 있었지만 앞으로도 계속 이렇다면 곤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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