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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5. 23. 10:50
[時事]
뻔뻔스러운 놈들은 온갖 악행을 저지르고도 벽에 똥칠할 때까지 호의호식하며 살면서 양심을 지키려는 자에게는 한낱 티끌과 같은 부끄러움에도 세상을 등지게 하는구나.
더 이상 대한민국에 대해 희망을 갖기가 싫다. 광야를 달리는 초인이라도 나타나 탐욕과 아집에 사로잡힌 저 미친 놈들을 싹 쓸어버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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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적 예우가 필요한 전직 대통령이라는 특수한 신분을 떠나 본인을 포함, 아들, 딸, 며느리, 부인, 기타 지인 및 친지가 피의자 또는 참고인 신분으로 만날 검찰에 소환당해 조사받는다고 생각해 보면 그 압박감을 견딜 수 있는 사람이 대한민국에 과연 있기나 할까?
그건 정말 인간적으로 너무 치사한 짓이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노 전 대통령 본인이나 최소한 권양숙 여사까지만 소환했어야 했다. 전두환이 조 단위의 금품을 수수했고 그 부인인 이순자도 비리덩어리로 악명을 떨쳤지만 이순자, 전재국, 전재용, 박상아 등 아들 딸 며느리까지 소환해서 조사한 적이 있더냐? 김영삼의 아들인 김현철이나 김대중의 세 아들은 직접 권력의 단맛을 보며 오용했고 본인들조차도 떳떳하다고 전혀 말할 수 없었지만 모두 정치적 타협을 통해 마무리 지어졌고 노무현처럼 저인망 수사를 당한 이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이제 이 사건을 선례로 삼아 앞으로 차기 정권을 누가 잡든 간에 이상득을 포함, 이명박도 노무현처럼 먼지 털듯이 탈탈 털어서 조사해야 한다. 노무현보다 얼마나 더 깨끗하게 살았고 얼마나 더 양심적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했는지 조사해야 한다. 잘못이 밝혀졌다고 자살할 만큼 염치있는 인간들도 아니지만 절대 자살할 수 없도록 밀착 경호를 시켜놓고 엉덩이 주름에 낀 때까지 훑어봐야 한다.
더 이상 대한민국에 대해 희망을 갖기가 싫다. 광야를 달리는 초인이라도 나타나 탐욕과 아집에 사로잡힌 저 미친 놈들을 싹 쓸어버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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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적 예우가 필요한 전직 대통령이라는 특수한 신분을 떠나 본인을 포함, 아들, 딸, 며느리, 부인, 기타 지인 및 친지가 피의자 또는 참고인 신분으로 만날 검찰에 소환당해 조사받는다고 생각해 보면 그 압박감을 견딜 수 있는 사람이 대한민국에 과연 있기나 할까?
그건 정말 인간적으로 너무 치사한 짓이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노 전 대통령 본인이나 최소한 권양숙 여사까지만 소환했어야 했다. 전두환이 조 단위의 금품을 수수했고 그 부인인 이순자도 비리덩어리로 악명을 떨쳤지만 이순자, 전재국, 전재용, 박상아 등 아들 딸 며느리까지 소환해서 조사한 적이 있더냐? 김영삼의 아들인 김현철이나 김대중의 세 아들은 직접 권력의 단맛을 보며 오용했고 본인들조차도 떳떳하다고 전혀 말할 수 없었지만 모두 정치적 타협을 통해 마무리 지어졌고 노무현처럼 저인망 수사를 당한 이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이제 이 사건을 선례로 삼아 앞으로 차기 정권을 누가 잡든 간에 이상득을 포함, 이명박도 노무현처럼 먼지 털듯이 탈탈 털어서 조사해야 한다. 노무현보다 얼마나 더 깨끗하게 살았고 얼마나 더 양심적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했는지 조사해야 한다. 잘못이 밝혀졌다고 자살할 만큼 염치있는 인간들도 아니지만 절대 자살할 수 없도록 밀착 경호를 시켜놓고 엉덩이 주름에 낀 때까지 훑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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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4. 8. 13:05
[時事]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작금의 검찰 수사를 두고 정치보복이라 비난하는 자들이 있는데 헌정사에서 정치보복이라 부를 수 있는 사건이란 공공연히 자행됐던 이승만의 정적 암살이나 박정희의 대선 부정 승리 후 벌어졌던 김대중에 대한 납치 정도 뿐이다.
전 대통령이든 전 국회의장이든 죄가 있으면 단죄해야함이 마땅하고 털어서 먼지 안 나오는 사람이 있냐는 식의 얘기는 비겁한 변명에 불과하다. 국민화합이란 그럴 듯한 구호를 내세우며 정치보복을 안 하겠다던 놈들 또한 결국 나중에 자신의 등 뒤에 꽂힐 칼이 두려워 제 발 저려하는 도둑에 불과하다. 누구든 정권을 잡으면 지금보다 백 배는 더 엄정한 마음가짐으로 전임자의 불알 밑까지 샅샅이 뒤져야 한다. 나는 자신의 목을 씻고 피의 칼춤으로 망나니 노릇을 해줄 안토니오 디 피에트르 같은 마니 풀리테를 보고 싶다. 오직 그 길만이 수십 년 간 지속되어 온 우리 사회의 부정부패와 비리의 사슬을 끊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법과 제도에 대한 정비를 통해 부패를 막겠다며 잔챙이만 훑다가 대어 앞에서는 결국 무력화되면서 이중잣대로 돌아서는 서로 좋은 게 좋은 놈들의 반복되는 꼬락서니는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다. 머리 굴리며 손에 피묻히기 싫어하는 놈들은 이명박 대통령처럼 앞뒤 재지 않고 무력돌파도 불사하는 저 저돌성 만큼은 반드시 배워야 한다.
정권 교체해가면서 싸그리 소탕하면 결국 국민이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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