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4. 12. 00:16
[日常]
다른 이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안다는 것.
누군가와 마음속 깊이 공감할 수 있다는 것.
숨겨진 욕망에 화답할 수 있다는 것.
불안과 공포의 대상이 된다는 것.
짐짓 모른 체해야 할 때를 구분하게 됐을 때 나이가 들었음을 느끼는 것.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묵묵히 지켜보게 됐을 때 건강해졌음을 느끼는 것.
열정을 열정 그 자체로 받아들일 때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
우리가 살아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는 것.
Undergrowth, 1889, Oil on Can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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