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5. 18. 02:28
[文化]
일단 눈이 즐겁고 귀가 황홀한 영화. 주연인 주걸륜이 직접 각본도 쓰고 감독도 했다고 들었는데 캐릭터도 그렇고 미장센도 그렇고 너무 티없는 영화로 꾸미고 싶어하는 게 눈에 보여서 조금 불편하기는 했다. 끝까지 다 봐야 하는 이유가 없었더라면 중간에 그만 봤을지도 모르고.
아무튼 여배우들 웃는 모습들이 너무 예쁘더라. 요즘 TV에서 보는 웃는 얼굴들은 전부 인조인간 마네킹이 억지로 짓는 표정 같더니만...'참 쉽죠잉' 하는 애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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