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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1건
2008. 1. 1. 21:03

어제 보니 티스토리 초대장 5장이 생겼(?)길래 네이버 블로그 이웃분들한테 모두 발송했다. 만약 그분들 중에 나처럼 자유분방하고 개방적인 블로깅을 위해 티스토리로 블로그를 옮기는 분이 있다면 조언드리고 싶은 부분이 꽤 많다. 정리를 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다음블로거뉴스, 이올린, 올블로그, 블로그코리아, 오픈블로그 등 메타블로그 사이트들에 자기 블로그를 노출시키라고 말하고 싶다. 네이버 블로그에서도 가능하지만 네이버의 근본적인 폐쇄성 탓인지 아니면 다음블로거뉴스 등에 대한 네이버의 견제 탓인지 네이버 블로거들 중에는 그렇게 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

2. RSS나 위젯을 적극 활용하라고 하고 싶다. 가령 영화를 좋아하는 한량님 같은 경우는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RSS feed를 구독할 수 있을테고 문화, 예술 쪽에 관심이 많은 헉스님 같은 경우는 전시, 공연과 관련된 RSS feed를 구독할 수 있을 것이다. 솔직히 웹2.0의 총아라고 할 수 있는 RSS나 위젯의 활용은 네이버식의 블로깅에 익숙한 나나 그분들에게는 조금 부담스러운 과제로 비치지만 남들도 다 하는데 못할 게 또 뭐 있을까라고 여유있게 생각하고 있다.

3. 여러가지 플러그인을 잘 활용하라고 하고 싶다. 티스토리가 네이버 블로그와 다른 가장 부분이 바로 설치형 블로그라는 점이다. 설치형 블로그는 네이버처럼 리모콘만 대충 조작하면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꾸밀 수 있는 곳이 아니다. 블로그에서 활용되는 여러가지 기능이 자동 업데이트로 제공되는 곳도 아니다! 모든 플러그인들을 직접 설정하고 때에 따라서는 태그를 직접 사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나같은 경우도 그래서 블로그 개설 이후 배경화면만 간신히 바꾸고 나머지 레이아웃은 그대로 쓰고 있다. 이것도 역시 하나의 과제.

4. '퍼나르기'는 가급적 자제하라고 하고 싶다. 네이버 블로그는 메타블로그 사이트에 노출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퍼온글로 가득 채워도 그다지 신경 쓸 일이 없다. 하지만 티스토리에서는 블로고스피어에 노출되는 것을 작정하고 써야하기 때문에 남의 글이나 이미지 등을 자신의 것인양 올렸다가는 금방 들통이 나기 마련이고 이어 쏟아지는 비난을 감수해야 한다. 남의 글이나 이미지 등을 어쩔 수 없이 인용해야 하는 상황이거나 꼭 소개하고 싶다면 정확한 원 출처를 명기함과 동시에 퍼나르게 된 배경이나 동기를 밝히거나 자신 견해나 감상 등을 덧붙여 그저 퍼나르기에 급급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해야 할 것이다.

5. 마지막으로 좋은 블로거가 되라고 하고 싶다. 여기서 좋은 블로거라함은 좋은 글을 써내고 많은 포스트들을 올리는 블로거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블로깅을 여유있게 즐기며 다른 블로거들과 건강하게 소통할 수 있는 블로거가 되라는 뜻이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블로깅을 하는 이유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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