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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0. 4. 19:20
미디어다음에서 연예인 관련 기사를 위주로 댓글을 차단하기 시작했다. 연예인 관련 기사 뿐만 아니라 일부 정치 관련 뉴스도 댓글이 종종 차단되는데 가령 한나라당이 이른바 '최진실법'을 추진하기로 했다는 연합뉴스 보도(바로가기) 등도 댓글이 차단되어 있다.

미디어다음의 댓글 차단 화면

미디어다음의 댓글 차단에 대한 성의없는 변명

문제는 위의 그림에서 보이는 편집원칙 또는 댓글운영원칙 중 대체 어디에 지금처럼 원천적으로 댓글을 차단할 수 있는 근거가 밝혀져 있는가이다. 미디어다음의 댓글운영원칙을 한번 들여다 보면 1. 본인 확인제 2. 게시글 삭제 3. 이용제한 4. 게시중단 요청 서비스 5. 게시글 '임시 조치' 이렇게 총 다섯 개 항목으로 되어 있고 여기에는 이미 작성된 댓글이나 게시물 중 형법, 정보통신망법, 저작권법 등의 현행법을 위반하거나 위반할 소지가 있는 특정한 글에 대해 임시조치 또는 삭제를 한다거나 해당 글을 작성한 이용자에게 사후 제재를 가한다는 내용뿐이다. 즉, 눈을 씻고 찾아 봐도 사전적, 예방적으로 댓글을 원천봉쇄하는 조치의 근거를 찾아볼 수 없다. 특히 연예인 관련 기사에 대해서는 최진실씨 사망사건을 계기로 일종의 자살 신드롬(베르테르 신드롬)을 우려한 한시적 조치로 이해할 수도 있지만 위에 링크된 예처럼 정치 관련 뉴스의 댓글을 차단하는 것은 더욱 그 이유가 납득이 안되는 처사다.

지금과 같은 일방적 댓글차단이 문제인 것은 (충분한 근거도 없지만) 댓글을 작성하는 이용자들을 싸잡아 예비범죄자 또는 악플러 취급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마치 자유로이 길을 통행하는 시민들에게 불법 시위가 있을지 모른다는 핑계로 아예 길을 막아버리는 조치와도 같다. 물론 악플에 대해서 지나치게 관대할 필요도 없고 무책임한 비방과 유언비어에서 자유롭지 못한 현재 우리나라의 댓글 문화 또한 개선되어야 한다. 그렇지만 이처럼 악플을 예방한다며 네티즌들의 자유로운 소통의 광장으로 기능해 온 댓글란을 아예 틀어막으려는 시도는 언론의 자유에 대한 위협이자 빈대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줄랸 | 2012.02.29 22:3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진짜 어이가없네요 오늘 오후에 이미숙 장자연 사건 기사를 봤는데 댓글을 닫아놓았더라구요
.. 진짜 끝까지 발악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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