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하러 갑니다

어제 이사 후 전입신고를 했는데 5월 15일 이후 전입신고한 주민은 기존 주소지의 유권자 명부에 등재가 되어 있기 때문에 전에 살던 곳까지 가서 투표를 해야한다고 합니다. 근처가 아니라 한참 이동해야 되서 조금 귀찮지만 투표는 해야겠네요. 헷갈리지 않도록 메모지에 8명의 이름을 적어서 갑니다. 기초의원은 진보신당 후보를 찍을 생각이고, 구의원은 무소속 후보, 그리고 나머지는 전부 야권 통합 후보나 민주당 후보를 골랐어요. 사실 후보별 공약도 다 훑어보긴 했지만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통령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저런 식으로 투표할 겁니다.

솔직히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통령의 독주를 견제해야 할 최소한의 세력은 필요한 것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