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6. 28. 00:58
[日常]
장승배기역 5번 출구로 나와서 신대방 삼거리쪽 골목으로 꺾어 들어가다 보면 오징어뚝배기라는 걸 파는 식당이 있다. 오징어덮밥과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볶아내는 덮밥과는 다르게 기름기 없이 지글지글 끓는 뚝배기에 갖은 양념과 오징어를 푸짐하게 담아 볶아낸다. 오징어는 타우린 성분이 많아 여름에 지칠 때 먹으면 힘이 나기 때문에 종종 먹는데 곁들여 내놓는 반찬들도 어디서도 빠지지 않는 맛이고 젊은 사장님도 참 친절하다.
참고로 여름철 메뉴인 냉콩물국수도 괜찮다. 콩물을 낼 때 땅콩이나 율무를 조금 섞는 듯 콩물 특유의 비린 맛이 전혀 없고 고소해서 평소 콩물국수를 별로 내켜하지 않는데도 남기지 않고 먹었다. 위치는 아래 지도에서 빨간점 세 개 찍힌 곳.
참고로 여름철 메뉴인 냉콩물국수도 괜찮다. 콩물을 낼 때 땅콩이나 율무를 조금 섞는 듯 콩물 특유의 비린 맛이 전혀 없고 고소해서 평소 콩물국수를 별로 내켜하지 않는데도 남기지 않고 먹었다. 위치는 아래 지도에서 빨간점 세 개 찍힌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