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2. 5. 23:39
[日常]
인터넷과 매스미디어에 의해 축적된 상징적 조작들은 효율성이란 미명 아래 주체할 수 없이 높은 자유도에 부담을 느끼는 개인을 점점 단세포화시킨다. 그리고 그 단세포들을 집합적으로 일컬어 대중이라고 부른다. 국민은 국가를 중심으로 한 이데올로기를 좇고, 시민은 시민사회 공동체의 덕목을 기준으로 삼지만, 대중은 오로지 자극에 민감하고 선동과 시류에 휩쓸려 다니는 단세포들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