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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1. 1. 21:33
학교 다닐 때 모 교수님께서 수업 중 하신 말씀이 있다. 그 교수님은 유전자 감식기법이 우리나라 최초로 도입될 때 주된 역할을 하셨던 분인데 그런 이유로 모 재벌회장의 친자판별 유전자 검사만 수십 차례 했다고 하셨다. 그 교수님은 그냥 여담이라고 하셨지만 당시는 그 교수님을 포함해 유전자 검사를 할 수 있던 사람이 국내에 채 몇 명이 안되던 시절이었고 또 유일하게 한 번도 졸지 않고 귀를 쫑긋 세우고 들은 아주 재미있던 수업이라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거의 예외없이 DNA가 일치했는데 친자로 확인된 사람들은 대부분 거액의 합의금을 받고 자식으로써의 권리를 포기한 채 외국에 나가 사는 게 보통이라고 했다.

에리카 김이 이명박과 불륜 관계였다는 통화 내용이 나꼼수에 공개됐다고 한다. 또 그걸 두고 진중권은 개인 사생활인데 너무 막장 아니냐, 지나치게 비열하고 저질이라면서 비난하는 것 같고. 나는 나꼼수를 듣지 않고 진중권의 트윗 발언도 보질 않은 터라 정확한 내용을 모르기에 뭐라 딱히 꼬집어 할 말은 없지만 언론 기사대로라면 진중권은 이명박의 불륜사실을 접하고 미테랑 대통령이라도 떠올리는 건가, 아니면 케네디 대통령이라도 떠올리는 건가, 새삼스러운 얘기도 아닌데 대체 무슨 privacy 타령, 저질 타령인지 이해할 수 없다. 예전에 얼핏 본 사진을 생각하면 에리카김은 상당한 미인이었던 거 같은데 못생긴 여자가 서비스가 좋다던 우리 대텅룡하고는 궁합이 잘 맞았나? 하긴 강용석 왈, 우리 대텅룡은 또 이쁜 여대생만 보면 바로 번호 딴다고 했었지. 우리 대텅룡은 서비스 따로, 연애 따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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