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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2. 19. 03:09
피곤한데 잠이 오질 않는다. 다음주 목요일 존레논 선생을 보기로 했는데 장예모 감독도 부를 거란다. 냉큼 간다고는 했지만 솔직히 마음이 시큰둥하다. 존레논 선생은 내게 a를 원하고 장예모 감독은 존레논 선생한테 b를 원하는데 나는 존레논 선생한테 a를 줄 수 없고 존레논 선생은 장예모 감독한테 b를 줄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장예모 감독은 내게 아직 화가 덜 풀렸다. 나는 그에게 벽을 느낀다. 그동안 그저 천으로 된 장막이 하나 가로막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콘크리트 벽이 됐다. 그래서 Mr.MIT와 함께 만나지 말았어야 했다. 맛있는 음식을 맛보면 맛없는 반찬에는 젓가락이 잘 안 가게 되는 것과 같은 이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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