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속
1) 마음속에 담긴 한마디 (O)
2) 물속에 비친 그대 모습 (O)
3) 무관심 속에 스러져간 전통 (O)
4) 주머니 속의 송곳 (O)
2. 한
1) 한걸음 (O)
2) 한마디 (O)
3) 한번 (O), 한 번 (O)
:'번'이 차례나 일의 횟수를 나타내는 경우에는 띄어 쓰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붙여 쓴다. 즉 '한번'을 '두 번', '세 번'으로 바꾸어 뜻이 통하면 '한 번'으로 띄어 쓰고 그렇지 않으면 '한번'으로 붙여 쓴다. "실패하든 성공하든 한번 해 보자"는 '두 번'으로 바꾸면 뜻이 통하지 않으므로 '한번'이 되지만, "한 번 실패하더라도 두 번, 세 번 다시 도전하자"는 '두 번'으로 바꾸어도 뜻이 통하므로 '한 번'으로 띄어 쓴다(네이버 국어사전의 설명을 인용함).
4) 한사람 (O - 같은 사람), 한 사람 (O - 한 명의 사람)
5)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 (O)
6) 한 치 앞을 못 보다. (O)
7) 한 개 (O)
3. 쓰다
1) 받아쓰다 (O) : 한 단어로서 동사
2) 갈겨쓰다 (O) : 한 단어로서 동사
3) 덮어쓰다 (O) : 한 단어로서 동사
4) 생떼(를) 쓰다 (O)
5) 띄어 쓰다 (O) 띄어쓰다 (X)
6) 붙여 쓰다 (O) 붙여쓰다 (X)
7) 띄어쓰기 (O)
4. 대로
1) 배운 대로 (O) : 의존명사
2) 주는 대로 (O) : 의존명사
3) 바른대로 (O) 바른 대로 (X) : 한 단어로서 부사
4) 되는대로 (O) 되는 대로 (X) : 한 단어로서 부사
5) 당신 뜻대로 하십시오. (O) : 조사
6)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O) : 조사
(1,2,3,4번 띄어쓰기 포인트 - 마음속이나 물속, 한걸음, 한마디 같은 경우는 하나의 단어이기 때문에 붙여 쓰고 나머지는 한 단어가 아니라 두 개의 단어이기 때문에 띄어 쓴다. 즉, 이처럼 한 단어인가의 여부에 따라 띄어쓰기가 의심스러울 때는 국어사전을 펼쳐서 표제어로 등재되어 있으면 한 단어로 보아 붙여 쓰고 그렇지 않으면 띄어 쓴다. 예를 들어 '붙여 쓰다'나 '띄어 쓰다'도 '붙여쓰다'와 '띄어쓰다'라는 동사가 따로 없기 때문에 띄어 쓴다. '띄어쓰기'라는 단어는 따로 있기 때문에 '띄어쓰기'라고 붙여 쓴다.)
5. 못(띄어쓰기 포인트 - '못쓰다', '못하다'를 제외하고 '못'은 대부분 띄어 쓴다.)
1) 못 오를 나무는 쳐다보지도 마라. (O) : 부사
2) 더는 못 참겠다. (O) : 부사
3) 못 본 체하지 마라. (O) : 부사
4) 기대에 못 미치다. (O) : 부사
(못 :[부사] 일부 동사 앞에 쓰이어, 그와 같은 동작에 대한 금지나 불가능 따위의 부정(否定)을 뜻하는 말.)
5) 장난질하면 못쓴다. (O) : 동사
6) 못마땅히 여기다. (O) : 형용사
7) 큰 길 못미처에 있는 가게. (O) : 명사
8) 아우만 못하다. (O) : 형용사
9) 강하지 못하다. (O) : 보조 형용사
10) 울지 못한다.(O) : 보조 동사
6. 안되다(띄어쓰기 포인트 - '안되다'를 제외하고 '안'은 모두 띄어 쓴다.)
1) 경기가 안 좋아서 장사가 잘 안된다. (O) : 앞 - 부사, 뒤 - 동사
2) 행아는 마치 석고상 모양으로 앉아서 꼼짝을 안 했다. (O)≪선우휘, 깃발 없는 기수≫
(안 : [부사]'아니'의 준말.)
7. 아니하다
: [보조 동사, 보조 형용사]'않다'의 본말
: '아니'의 준말은 '안'이지만 '아니하다'의 준말은 '안하다(X)'가 아니라 '않다(O)'이기 때문에 '안 하다(O)'로 쓸 때는 아래처럼 띄어 쓴다.
1) 그는 내가 을러방망이하자 꼼짝도 안 했다. (O)
2) 그는 내가 을러방망이하자 꼼짝달싹 아니했다. (O)
3) 그는 내가 을러방망이하자 꼼짝달싹 않았다. (O)
(을러방망이하다 : 때릴 것처럼 자세를 취하며 겁을 주려고 으르다)
8. 지, -ㄹ지(띄어쓰기 포인트 - 의존명사일 때, 즉 '때로부터'로 바꾸어 쓸 수 있을 때만 띄어 쓰고 나머지는 모두 붙여 쓴다)
1) 그가 죽은 지 이미 오래다. (O) : 의존명사
2) 수박이 채소지 과일이냐. (O) : 조사
3) 몇 등일지가 궁금하지? (O) : 어미(앞 - 의문형 연결 어미, 뒤 - 의문형 종결 어미)
9. 듯
1) 본 듯 만 듯. 할 듯 말 듯. 자는 듯 마는 듯.(O) : 의존명사
2) 나는 듯 달려가다. (O) : 부사('듯이'의 준말)
3) 잠이라도 자듯 눈을 감고 있다. 비 오듯 흐르는 땀. (O) : 어말 어미('-듯이'의 준말)
4) 그가 올 듯하다. (O) : (보조용언은 띄어 쓰는 것이 원칙)
5) 그가 올듯하다. (O) : (본용언 뒤에 '듯하다, 만하다, 법하다, 성싶다, 척하다, 체하다'가 오면 붙여 쓰는 것도 허용)
10. 보다, 주다, 싶다. (띄어쓰기 포인트 - 보조용언은 붙여 쓰는 것이 허용되는 경우도 일부 있지만 띄어 쓰는 것이 원칙이므로 무조건 띄어 쓰면 틀릴 일은 없다)
1) 이거 한번 해 보련? (O), 이거 한번 해보련? (O) : (보조용언은 띄어 쓰는 것이 원칙이나 본용언에 보조적 연결 어미 '-아,-어,-여'가 붙은 경우에는 붙여 쓰는 것도 허용)
2) 너 죽고 나 죽고 한번 해 보자. (X) : 동사(여기서 '해보다'는 '하여'와 '보다'의 결합이 아니라 '싸우다'라는 뜻의 동사이므로 반드시 붙여 쓴다)
3) 도와 주다 (O), 도와주다 (O)
4) 보고 싶다 (O), 보고싶다 (X) (본용언에 보조적 연결 어미 '-고,-지' 가 붙은 경우에는 반드시 띄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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